은밀한 부위찍어 인터넷 올린 30대 검거
- 기사입력 : 2014-04-18 17: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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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해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하철역 등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후 이를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게시, 유포한 혐의(성폭력특례법)로 A(34·서울시 종로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10시께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 여성의 치마 아래쪽에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가까이 대고 촬영하는 등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모니터링 중 A씨의 게시물을 발견, ID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