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가면 청년회 일동이 지난 20일(월) 대가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경로당(23개)에 생필품을 비롯한 5종 물품 150점(2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설명절을 앞두고 매년 꾸준히 기탁을 해왔던 대가면 청년회(이영태 회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청년회가 되겠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가면장(장영권)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여가를 보내는 경로당에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더 많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회는 관내 경로위안 잔치, 달집태우기, 면정 주요행사 등을 주관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설, 추석 등 명절마다 경로효친 사상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