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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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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대응 비상대책회의 개최

  • 기사입력 : 2020-01-30 1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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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에 따른 인접 국가 확산 및 국내 4명의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28일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27일자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단계에‘경계’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운영 ▲실·과별 담당시설 및 유관기관 전파방지를 위한 홍보 협조요청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앞서 군은 지난 설 연휴기간인 23 ~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주재 영상회의를 5회 실시함은 몰론, 비상방역당직근무 24시간 모니터링 감시를 강화했다.

    또한 의료기관에 방문수칙을 부착하고, 1읍 13면 읍·면사무소 전체에 우한 폐렴신고 상담홍보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성군 보건소는 중국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고성군 보건소(☎670-4013)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종순 부군수는 “우한폐렴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각 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손 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홍보와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 제공

    1월28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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