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운영 중인 2020 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난 8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봉사단 선언문 낭독 ▲2019년 활동보고 ▲올해 추진될 봉사활동 계획 소개 ▲자원봉사기본교육 실시 ▲정월대보름 행사장을 방문 및 직접 포장한 부럼 전달 등 뜻깊은 활동들로 2020 첫 행보를 시작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가족봉사단 활동은 올해 ‘안녕 리액션’을 주제로, ‘안부 묻는 고성, 안전한 고성, 안심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단절되고 불안으로 위협받는 이웃들이 안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나눔을 배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안녕한 고성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나누美가족봉사단을 응원한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누美가족봉사단은 2009년 7월에 창단해 올해로 11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도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가족 50여 명이 함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