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희망학교(교장 정문자)는 대시 로봇을 활용한 코딩 대회인 제1회 크리에이티브 리그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리그 대회란, (주)마르시스에서 전국 특수학교(급)에 소속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딩 대회로 코딩 로봇 대시를 주제로 실시하였다. 본 대회는 주어진 미션을 학교에서 수행한 후 그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여 심사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장애학생의 컴퓨팅 사고력 및 팀원과의 협업 능력을 증진시키데 기여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코치(이대송 지도교사)와 박현수(고3), 김재동(고3), 이민정(고3)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였으며, 미션 수행 과정에서 창의력과 팀워크가 돋보여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현수 학생(고3)은 "졸업하기 전 코딩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어 도전하였는데 특별상을 수상해서 너무 기쁩니다. 미션 수행을 함께한 친구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문자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2020년에는 장애학생의 컴퓨팅 사고력 신장 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