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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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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휴천면-(주)함양기업 ‘사랑 나눔·실천복지’

  • 기사입력 : 2020-02-17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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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휴천면과 지역 향토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함양군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함양기업은 지난 14일 ‘이웃사랑 나눔복지’를 실천하고자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면장 김재동, 민간위원장 염형섭)과 (주)함양기업(대표 황인복)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인적,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함양군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에서 황인복 대표는 “지금까지 본업에 종사하면서 뒤돌아 보지 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온 것 같다”면서 “해마다 이웃돕기 명목으로 기부를 하고는 있지만 이번 기회를 빌려 비록 우리 사업체가 레미콘 생산업체이긴 하나 다년 간 쌓아 온 노하우로 휴천뿐만 아니라 유림·마천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나눔과 봉사라는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집수리 및 개보수 등 다방면에 걸쳐 이들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그 동안 마음속으로만 품어왔던 일들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함양기업은 레미콘 생산 및 건설업을 함께 하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김재동 면장은 “해마다 각종 후원금과 물품지원으로 이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훈훈하게 할 수는 있다.”며 “수십 년 간 공직에 몸 담고 있으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장 절실한 것이 있었다면 바로 아늑한 보금자리 마련이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엔 그렇지 못한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이처럼 ㈜함양기업에서 진심으로 도와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2016년 7월 이후 읍면동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이래 처음으로 민간기업, 특히 주거환경 개보수, 집수리 관련 업체와 맺은 협약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기업은 앞으로 매년 휴천·유림·마천면 지역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 개보수 등 전반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제공

    휴천면 (주)함양기업 사랑나눔 협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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