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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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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권역에 공립형 대안학교 신설”

박종훈 도교육감 예비후보 정책발표

  • 기사입력 : 2014-04-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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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교육감 선거 박종훈(53·사진)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새로운 교육청을 만들기 위한 정책발표를 통해 도내 4개 권역에 공립형 대안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김해·양산, 통영·거제, 진주·하동, 거창·합천권역 등 도내 4개 권역에 대안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입학형 대안학교를 만들겠다”면서 “기존의 대안교육을 수시형 대안학교로 전환해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피난처로 만들고, 이 피난처를 장기적으로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새로운 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교육장 공모제를 도입해 능력 있는 지역 교육전문가를 교육장으로 초빙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교수, 교장, 교감, 장학관·사, 연구관·사, 교사 등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재임 1차 년도에 5곳을 시범운영하고, 2년의 교육장 임기를 보장해 평가를 한뒤 2년 임기를 더 보장하는 방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박 후보는 도교육청 산하에 학교건물, 학생수련시설, 도서관, 연수원, 학습기자재, 책·걸상, 수목 등 다양한 교육시설물을 관리부터 활용까지 통합 관리하는 ‘교육시설관리공단’을 만들고, 학력저하 현상이 심한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의 교육력을 특수목적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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