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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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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아픔 함께하고 싶다” 줄잇는 기부

하동 금성면 김환곤씨 성금 100만원
고성 최금용·이일도씨도 성금 기탁
하동군, 공동모금회 통해 특별모금

  • 기사입력 : 2014-04-25 11:00:00
  •   

  • 최금용씨

    이일도씨


    하동여고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근 위문품을 보내자 하동군청에 희생·실종자 및 그 가족들을 돕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져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모금에 나섰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성금전용계좌(농협 289-01-006262,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에 입금한 후 기부자 인적사항을 작성해 군청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kimey@chest.or.kr)에 제출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준다.

    금성면에 사는 김환곤(86)씨가 지난 23일 금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침몰사고의 피해자들에게 써 달라며 그동안 틈틈이 모은 용돈 100만원을 박성곤 면장에게 기탁했다. 문의 주민복지실(☏880-2323)이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270-6726).

    또 고성군아동위원회 최금용(73·고성읍) 회장도 24일 고성군청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고성군미맥영농조합법인 이일도(72·마암면) 대표도 마암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정기홍·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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