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고성지역 전 학원 및 교습소 83곳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방역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학생·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방역을 위해 곳곳에서 따뜻한 지원이 이어졌다. 고성군보건소에서 방역약품과 방역소독기를 지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 KEP(주)에서는 인력을 지원하였으며, 드림벳동물병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방역복 10벌 지원하였다.

이번 방역소독 시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학원 감염병 예방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리책임자 지정, 예방수칙 게시, 방역물품 비치,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 체크와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학생간 최소 1~2m 확보 여부 등이다.

곽봉종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학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최근 타지역 학원에서의 확진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여 학원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감염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