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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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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와 지역농협 협업, 농산물 판매 up up!

  • 기사입력 : 2020-05-13 1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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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2일 관내 식당에서 밀양시 간부와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모여 밀양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주제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박일호 시장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6차산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농협에서는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윤해진 본부장과 밀양시지부 손영희 지부장, 산동농협 김정인 조합장 등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밀양 농가들은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밀양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밀양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밀양 내 각종 기관과 단체는 물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밀양 향우인에게도 홍보하여 “밀양팜” 쇼핑몰을 통하여 꾸러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밀양시 상남면과 자매결연을 한 부산시 망미1동 주민 및 창원시 소재 방산업체인 한화디펜스 1·2사업장 직원 공동구매 등 현재 물건을 구매한 사람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꾸러미 상품 판매 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배달 사업, 직거래 장터 및 쇼핑몰 운영, 화훼 농가 지원 판매 사업 등을 통해 총 5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농협 관계자도 밀양시의 이러한 노력이 농가와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밀양 농산물 꾸러미 택배 사업을 주관하는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은 “시에서 제안한 농산물 꾸러미 택배 사업이 시와 농협이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남 농산물 꾸러미 사업도 농협영남물류센터(밀양시 부북면 소재)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는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설립해 농산물 유통 사업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여 밀양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

    20200512-밀양시 간부와 지역농협 조합장 간담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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