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읍 합천리와 율곡면 임북리를 연결하는 공단교 조감도./합천군 제공/
합천군의 숙원사업인 공단교(가칭) 건설공사가 시행사 선정으로 착공이 본격화됐다.
군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주)성도토건(대표 박상훈)을 투찰률 81.596%, 입찰금액 116억3686만여원으로 시행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교는 합천읍 합천리와 율곡면 임북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14㎞로, 이 중 교량 438m와 접속도로 702m로 구성되며, 오는 2016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교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33호선 합천교차로에서 합천, 대구, 진주, 창녕의 4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공단교를 이용하는 동부 6개 면의 통행 거리는 3㎞, 통행시간은 7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공단교가 완공되면 지역주민과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비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강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