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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프리뷰] 내일 제주 상대로 7연속 무승 끊는다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격돌

  • 기사입력 : 2014-05-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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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제주를 제물로 7경기 연속(5무 2패) 무승에서 벗어난다.

    경남FC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를 불러들여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경남은 2승 5무 4패(승점 11)로 리그 9위, 제주는 6승 2무 3패(승점 20)로 리그 4위에 올랐다.

    경남이 7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일 때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상승세다.

    제주는 윤빛가람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리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4일 부산전에서 0-2로 뒤지다 뒷심을 발휘해 2골을 만회하며 2-2로 비겨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신예 송수영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며 프로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이차만 감독도 제주전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송수영을 꼽고 있어 기대된다. 경남은 올 시즌 제주와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등 통산 전적에서 7승 11무 8패로 호각세다.

    경남은 제주전에 송수영(김인한)과 김슬기(이재안), 스토야노비치, 임창균이 공격을 맡고 이창민과 조원희가 미드필더, 수비는 이한샘과 이학민, 스레텐, 박주성, 골키퍼는 김영광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제주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어 순위를 7, 8위로 끌어올린다면 그나마 브라질월드컵 휴식기(5월 11일~7월 4일)를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다. 이번 제주전의 또 다른 관전 재미는 미드필드 이창민과 부산 부경고 선배 윤빛가람의 맞대결이다.

    이창민은 윤빛가람보다 4년 후배지만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포지션도 같은 미드필더이다. 고교 졸업 후 중앙대에 진학했고 1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입단했는데 첫 팀이 경남FC로 같다. 이창민은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윤빛가람은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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