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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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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초, 작은 텃밭 큰 행복

  • 기사입력 : 2020-06-24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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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 4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학교의 작은 텃밭에서 토마토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에서 큰 행복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도마초는 학년별 텃밭을 지정하여 자기들의 텃밭을 가꾸면서 주인의 발걸음과 정성스런 사랑의 손길로 성장하는 식물을 보면서 인성과 생명존중사상,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생들을 기르고자 한다.

    토마토를 키우는 4학년 학생들은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토마토 키우는 재미가 이렇게 즐거울수가 있을까요? 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저마다의 빛깔로 자기들 텃밭에 물주기가 바쁜 모습들이 정말 예쁘다.

    본교 4학년 박○○학생은 “토마토 모종을 심으면서 과연 토마토가 열릴까? 잠시 생각했었는데 고민했던 것이 부끄럽게도 전국 최고 수준의 토마토가 완전 주렁주렁이예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번에 신규교사로 부임한 최선희 4학년 담임교사는 ‘텃밭을 가꾸면서 아이들의 웃음을 보았고, 이 아이들의 웃음속에서 행복이 있다.

    텃밭의 모종처럼 점점 자라는 이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도 함께 자랄 것‘이라고 하였다.

    도마초등학교는 보물섬 바다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특성화 교육 및 꿈따라 희망찾아 떠나는 해외, 국내 진로탐방 등 여러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녀를 동반하여 남해 고현면으로 전입하는 가족에게 마을의 빈집 알선 및 장학금 지급 등 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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