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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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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시대, 밀양은 지금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한창

  • 기사입력 : 2020-06-28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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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맞춰 지역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시대가 변해 저출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펫캉스, 펫케어,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신종어들도 생겨났다. 

    밀양시는 전국 4대 거점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에 영남권 거점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펫카페, 놀이터, 교육·자격시험장, 소동물 체험장 등 반려동물 분야 교육과 체험을 망라한 종합지원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여기에 발맞춰 펫티켓과 관련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 외출 시 목줄, 입마개 등 안전조치 미준수, 인식표 미부착, 배설물 수거 미이행으로 인한 민원이 많고 유기견, 길고양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홍보현수막, 캠페인 등을 통해 성숙한 반려견 문화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유기견 다발 지역 암컷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 길고양이 TNR 사업과 함께 전문 포획단을 운영해 유기견, 야생 들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맹견소유자의 의무가 강화되어 시는 이에 따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맹견은 외출 시 목줄 뿐 아니라 입마개도 착용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은 출입할 수 없고, 맹견 소유주는 매년 3시간씩 정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진우 축산기술과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사고 및 유기동물 발생량도 증가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이 꼭 필요하다.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20200626-반려동물 천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한창-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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