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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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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LG서 1년 더 뛴다

6억6천만원에 재계약
김영환은 3억5천만원에 도장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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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문태종./경남신문 DB/


    ‘4쿼터의 해결사’ 문태종(39)이 1년 더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뛴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단장 김완태)는 15일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문태종과 연봉 5억2800만원, 인센티브 1억3200만원 등 총 6억6000만원에 1년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태종은 지난해 LG와 1년에 6억8000만원에 사인했고, 체력 우려를 불식시키며 코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게 해준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창원 팬들이 정말 고마웠다”며 “이번 재계약으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홈 경기장에서 계속 볼 수 있게 돼 특별히 기쁘다. 반드시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내가 먼저 한 발 더 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커스 캡틴 김영환은 계약기간 5년, 보수 3억5000만원(연봉 2억45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에 계약했지만, 센터 송창무는 협상이 결렬됐다.

    프로농구 FA 규정에 따르면 올해 FA 협상 대상자 47명은 15일 오후 6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는 16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6일부터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 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한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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