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7월 14일 화요일, 전교생이 활용할 수 있는 전통 놀이 공간을 마련하여 시범 수업을 하였다.

옥종초는 코로나 19 원격수업 기간 동안 학생들이 나오지 않는 시간을 활용하여 전통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등교 전 준비된 전통 놀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업에 참여하며, 전통 놀이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주로 쉬는 시간에 활용되었으며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전통 놀이 중에서 학습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이 조금 더 실감 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등교 개학이 시작된 이후, 답답한 실내 공간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실시한 전통 놀이 학습에서 학생들은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6학년 임00 학생은 “등교 수업을 시작한 후에, 못하는 게 많아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 수 있으니 너무 재밌어요.”라며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게 옥종초의 준비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간으로 사용한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좋은 예시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