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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률 제로 도전, 함양 백전면 ‘사랑방 한글교실’ 운영

  • 기사입력 : 2020-07-19 1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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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백전면은 17일부터 백전면 중기마을회관에서 우리말 공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 1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방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사랑방 한글교실은 지난 2월 18일 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현 · 김종득)와 백운산협동조합(이사장 김석조)의 ‘나눔복지’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잠정 연기되었다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백운산협동조합 내 교사출신 조합원 박혜련 선생님의 재능기부와 중기마을회(이장 김태욱)의 장소제공·학습준비 등 지역 내 자원연계로 성사되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글을 알아가는 즐거움 이상 삶의 자신감을 얻고, 그동안 우리말을 알지 못해 겪었을 불편함을 극복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을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으로 사랑방 한글교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수업 시작 전·후 교육장 소독과 환기, 참여자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여 안전하게 운영 할 예정이다.

    이지현 백전면장은 개강 당일 교육장을 방문하여 공책과 필통 등 수업참여자들 개개인에게 학습키트를 전달하였으며, “이번사업을 위해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참여자분들은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향상 된 삶을 누리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함양군 제공

    백전면 사랑방한글교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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