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한 함양임업대학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중장기 산림분야 신산업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면적 중 7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임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함양임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함양산림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박현기 산림녹지과장이 함양군 주요 산림시책과 비전,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토론회 참가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이 바꾸고 있는 농특산물의 소비패턴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과제를 30분 동안 발표하였다. 

이어 열린 행정으로 서로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함양군 산림시책이라는 주제로 참여 교육생들을 6개조로 나누어 토론에 이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토론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의 개념과 목표 내용을 재정리하는 등 사업계획을 수립 한 후,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하고 단기 과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함양군 미래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함양입업대학은 지난 6월 18일 개강하여 44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임업관련 기관과 연구소, 대학교수 등 16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산양삼, 특용작물, 산약초, 산채류 등 재배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