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장애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쉽게 배우는 장애학생 인권’ 책자를 발간 및 배포하였다.

인권침해예방과 관련된 정보는 어려운 법적 용어가 많이 쓰이는 현실에서 장애학생들은 자연스레 정보 접근성에서 소외되는 차별적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차별적인 상황을 해결하고,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자는 발달장애인들의 감수를 통하여 어려운 말을 쉽게 바꾸고, 이해하기 쉬운 삽화 삽입, 법적인 용어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쉽지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장애학생 당사자들이 ‘인권’이라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자는 장애학생이 재학하는 유·초·중·고 48개 학교에 배포하여 교사들과 장애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장애학생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침해예방 및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