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14일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항공 분야와 연계한 항공기계과 2개반을 새롭게 편성·운영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과 직업교육의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인재 양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로 학과개편을 유도해서 직업교육의 질적·양적 개선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어 온 사업이다.

진주기계공고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의 하나로 지역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학과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학과를 찾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을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 놓고, 그 결과에 따라 항공기계과에 이어 또 다른 학과개편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항공기계과 학과개편으로 진주시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연계한 항공 분야 인재 양성 특화학교로 자리매김하여 항공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게 되면서 지역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전 교직원이 일심으로 노력하여 신입생 충원율과 취업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