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서부경남 아동학대 신고 매년 증가

작년 197건, 전년 대비 21% 늘어

  • 기사입력 : 2014-05-23 11:00:00
  •   


  • 진주와 사천 등 서부경남지역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년) 동안 서부경남지역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2011년 119건, 2012년 154건, 2013년 197건(전년대비 21%)으로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천지역도 2012년 19건, 2013년 34건(전년대비 44%)의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성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3년간 아동학대 유형은 신체학대 138건, 정서 213건, 성학대 27건, 방임 128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체학대와 정서학대 등 여러 학대가 중복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아동학대 대상도 친부 46.5%, 친모 35.4%, 계부 2.15%, 계모 2.77%로 나타났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주변에 학대·방치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1577-1391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