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초등학교(학교장 변진희)는 9월 21일(월),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서예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활동은 9월 한 주 간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예술성을 추구함과 함께 훌륭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들은 접하기 어려운 서예 도구를 직접 만지고 다루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게 된 계기였다.

하일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020년 올해도 고성교육지원청의 고성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복마을학교에 당선되어 학교와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협력을 통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네트워크 및 학습공동체 문화 조성에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

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실이지만 대면 교육으로 더욱 효과적인 끈을 놓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을 하였다. 하지만 학교가 위치한 마을에 좋은 인재가 있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고성행복지구 마을 학교의 산실이 이 학교라는 자부심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실시하고 있다.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나선다는 각오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본인도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