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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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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공약 살펴보기] 밀양시장 후보- 박일호·김영기·우일식·이태권

인구 유입·국가산단 지정 이슈

  • 기사입력 : 2014-05-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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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11만 밀양시의 인구 유입정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장 후보들이 나노국가산단 지정까지의 숙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것인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일호 후보는 융합발전을, 무소속 3명의 후보들은 기업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새누리당 박일호(51) 후보는 장기 체류형 복합 리조트 건설, 300인 이상 선도기업 적극 유치, 농업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화된 교육의 질 향상, 장애인 종합회관, 노인회관,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누구나 오고 싶은 밀양, 살고 싶은 밀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영기(52) 후보는 20만 밀양시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시민소득 4만달러 시대 밀양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밀양대학 부지 활용 방안으로 폴리텍 대학 유치, 나노R&D센터, 기업전시체험관 조성을 제시했다. 또 신공항 밀양 유치와 더불어 공항 인근지역에 대단위 물류산업단지 조성,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운영,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 우일식(43) 후보는 문화관광도시 밀양조성 유·무상 임대아파트 3000가구 조성, 송전탑 피해실태 대응방안 마련, 유럽식 명문대학 유치로 교육과 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등 핵심공약을 내걸었다. 우 후보는 “미촌리 시유지와 암새들에 걸쳐 있는 660만㎡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등록금이 면제되는 유럽 명문 대학을 유치해 인구 1300만명이 찾아오는 신 밀양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무소속 이태권(70) 후보는 산지를 개발하고 농지전용허가를 풀어 도시민들이 밀양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서울 근교에 대단위 밀양농산물 판매장을 건립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삼랑진에 철도 공작창 등을 유치하는 등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겠다는 밀양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을 밝혔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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