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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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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CNG충전소 고장으로 주변 정체 불편

시내버스 10여대 도로 대기로

  • 기사입력 : 2014-05-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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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김해시 부원동 가야CNG충전소 일대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29일 오후 2시께 김해시 호계로 부원동 가야CNG충전소에서 압축기 고장으로 연료충전이 지연돼 시내버스 10여대가 도로에 대기하면서 일대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충전소 앞 3거리에는 충전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도로에서 기다리는 버스와 호계로4거리와 부원교차로에서 진입한 양방향 차량, 충전소 인근의 대형차 차고지에서 나온 트레일러 등이 뒤엉켰다.

    버스가 충전소 인근에서 1시간이나 대기하면서 배차도 지연됐다.

    창원대에 재학 중인 최모(23·여)씨는 “장유의 집에서 학교에 가려고 58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평소보다 1시간 넘게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야CNG충전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충전기의 고무패킹 부분 고장이 잦은데 이는 30분이면 수리가 가능하지만 이날은 압축기 고장으로 주입 압력이 떨어져 평소 7분 걸리던 충전시간이 길어지고 3개의 충전기 중 2곳만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연료를 3분의 1만 채우고 바로 운행하도록 하는 등 배차가 늦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글·사진=원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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