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 나눔, <북 크로싱>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두 번 읽히고 집에서 잠자는 책을 다른 사람들과 서로 교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독서와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북 크로싱> 행사는 오는 10월 13일(화)부터 별관 1층 연속간행물실 내에서 10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환될 도서의 출판년도가 너무 오래되거나(2013년 이전) 참고서나 사전 등은 제외되며, 2018년도 잡지나 도서관에서 준비한 도서로 교환해갈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크로싱 행사를 통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중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읽었으면 좋을 책들을 바꾸어 읽으면서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