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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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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면, 10월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 개최

  • 기사입력 : 2020-10-14 15: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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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단장면(면장 이소영)은 14일 밀양8경 중 하나인 재약산 사자평 억새군락지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단장면 이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면정 현안 및 사업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회의 후에는 은빛 물결 가득한 사자평 억새길을 걸으며 서로간의 근황과 안부를 주고받는 대화의 장으로 이어졌다. 

    한편, 총 면적 53ha 달하던 재약산 사자평 억새군락지는 참나무 등 잡관목의 억새군락지 침입 및 관광객의 훼손 등으로 인해 매년 그 면적이 감소돼 왔다. 

    2007년에 꼭 보전해야 할 한국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됐으며, 밀양시가 약 40ha(12만 평) 면적에서 억새군락지 복원사업을 벌여 2010년대에 들어 되살아났다. 사자평의 가을 억새 풍경은 ‘광평추파(廣坪秋波)’라고 해서 ‘광활한 평원의 가을 파도 같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신종태 단장면 이장협의회장은 “재약산 사자평은 가을이 되면 억새가 만발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억새 관광지다. 단장면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단장면이장협의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단합된 저력을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단장면장은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현장 속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 더 많은 관광객이 사자평 억새군락지 등 단장면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

    20201014-단장면 찾아가는 이장회의 개최-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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