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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마지막 표심 잡기] 홍준표 “행복한 경남”, 김경수 “활기찬 경남”, 강병기 “거짓정권 심판”

  • 기사입력 : 2014-06-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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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도지사 후보들은 도내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의령, 김해를 방문한 뒤 오후 옛 창원 마산 진해 등 경남의 수부도시인 창원시 전역을 돌며 마지막 유세를 했다.

    홍 후보는 김해 유세에서 김해는 야당 시장이 있어 경남도와 시의 교류인사에서도 협력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소개하면서, “김해시장 선거는 가장 접전을 펼치고 있다. 도지사와 시장·도의원이 같은 당이 되어야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치며’ 보도자료를 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남 미래 50년 주춧돌을 놓았듯이 다음 4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미래 50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는 이날 김해 부원새벽시장 인사를 시작으로 창원터널 앞, 가음정시장, 경화시장, 소답시장, 도계시장, 명서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인사를 했으며, 밀양 관아 앞, 경남대 앞, 합성동 앞, 창원 정우상가 앞,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우리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경남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젊고 활기찬 새로운 경남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우리 경남을 바꾸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병기 통합진보당 도지사 후보는 이날 창원 효성정문 앞에서 출근 인사를 했으며, 장유장, 경화장, 소계시장, 도계시장, 명서시장, 반송시장, 정우상가 등을 찾았다.

    강 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거짓정권을 심판하고 홍준표 도정의 오만과 독선을 끝장내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힘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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