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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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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시장선거 투표용지 못 받았다" 논란

  • 기사입력 : 2014-06-04 15: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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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 한 장을 못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낮 12시 20분께 내외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한 A(50)씨는 “처음에 도지사·교육감·시장 투표용지를 받아야 하는데 시장 투표용지를 주지 않아 의아했다”며 “나머지 투표용지와 함께 시장 투표용지를 나눠줄 것으로 생각하고 다음 투표용지 교부 장소로 갔으나 시·도의원 비례대표 등 투표용지 4장만 받아 결과적으로 시장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투표소 관계자는 “투표용지를 나눠줄 때 유권자에게 투표용지 3장(도지사·교육감·시장)을 모두 잘 받았는지 묻도록 교육받아 확인하고 있다”며 “남은 투표용지들의 일련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등 투표용지를 정상적으로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내외동 경운초교의 제4투표소에서도 오전 9시 새누리당 참관인이 시장 투표용지를 못받아 투표를 못했다”며 “시장 투표용지 누락이 조직적으로 일어났을 것으로 의심돼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선관위는 이날 투표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투표를 마친 뒤 조사할 예정이다. 원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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