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10일 오전 11시 3층 ‘생각의 바다’에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고성공룡박물관과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창영 과학교육원장, 허종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한영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이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천연기념물을 보유한 3개 기관의 화석교육 정보 제공 및 체험을 위한 화석교육 관련 통합체험학습 자료를 제작 및 앱 기반 증강현실을 적용한 공룡 사이버 콘텐츠를 공유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향토 자연을 활용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3개 기관이 보유한 천연기념물은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천년기념물 제395호「진주 가진리 새발자국과 공룡발자국화석 산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의 천년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화석 산지」▲고성공룍박물관의 천년기념물 제411호 「고성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화석 산지」이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유창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고성공룡박물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화석교육 벨트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인 과학 융합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