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병원(원장 이현수)과 사단법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밀양지회(지회장 장은섭)가 13일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밀양지회 강당에서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영 밀양병원 이사와 장은섭 지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밀양병원은 밀양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이용자와 활동지원자들이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우선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최첨단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밀양병원 이사는 “시각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매우 높은데 지역사회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조기진료와 적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섭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이 장애인의 자립 및 자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배려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