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담근 김장 김치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싶어요.

양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봉규)는 12월 2일(수), 본원 유아 3~5세 8명을 대상으로 ‘김장하기’ 요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겨울 음식을 알아보고 그 중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이자 건강식품인 김치를 직접 담궈보았다.

부모님이 항상 이 시기 즈음에 담그시는 김장김치가 우리가 일 년 동안 먹는 김치가 된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직접 담궈보았다. 목이 긴 위생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고 바닥에 앉아서 절인배추에 양념을 적극적으로 묻히는 자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유아들은 한 번 경험을 해보니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는지 “선생님, 나도 앞으로 부모님이 김장하실 때 나도 같이 할거에요.”라고 기특한 말을 하였다.

유아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1/4포기씩 싸서 가족끼리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가정으로 들고갔다.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김치를 먹으며 올 겨울 우리 가족들이 건강하게 지내기 바라는 소망을 담아서 김장을 하였다.

본원의 최봉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요즘 ‘김치담그기’요리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 김장김치가 유아뿐만 아니라 가정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