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초, 전교생 출판기념회 열려

전교생이 그림책, 시집 작가랍니다!

2021년 1월 13일(수), 대지초등학교(교장 홍미자)에서는 전교생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대지초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1년 동안 즐거운 배움으로 참삶을 가꾸며 쓴 글과 그림을 모아 1~2학년은 시 그림책을, 3~6학년은 시집(문집)을 만들어 매년 출간하고 있다. 이에 대지초 홍미자 교장은 아이들이 손수 만든 책이 출판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학년 학생들은 처음으로 그림책을 만들어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글 쓰고 그림 그린 게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와서 신기하고 내가 작가가 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3학년 하○○ 학생은 “출판기념회를 하니까 내가 유명한 작가가 된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라고 말했다.

6학년 강○○ 학생은 이틀 뒤에 대지초를 졸업하는데 마지막으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나는 그림책 4권과 시집 2권을 출판한 진짜 작가구나, 나 정말 대단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대지초 홍미자 교장은 “대지초 아이들이 자기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행복하고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지초 학생들은 전교생 출판기념회를 통해 서로의 책 출판을 축하하고, 글을 나누며 의미 있게 한해살이를 마무리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