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혜란의 문자에 분노

소원을 말해봐(MBC 25일 오후 7시 15분)



이현은 혜란이 ‘사랑한다, 우리 딸’이라고 보낸 문자에 가식적이라며 분노한다. 한편 소원은 이현이 현우 부서의 본부장으로 온다는 말에 걱정하고, 우연처럼 이현과 다시 마주치지만 이현은 소원을 노려보다 그대로 출발해 버린다.



수리, 치웅의 정보 캐내

고양이는 있다(KBS1 25일 밤 8시 25분)



수리가 대충 심사하고 치워둔 소설 하나를 집어든 양순은 ‘고양이는 있다’라는 제목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성일은 할아버지가 점찍어 둔 여자의 마음을 얻을 생각에 들뜨고, 수리는 치웅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시작한다. 한편 황태는 우연히 길을 가다가 동준을 발견하고 새로운 음모를 꾸미게 되는데….



박진한, 고종의 밀명 받고…

조선 총잡이(KBS2 25일 밤 10시)



조선 말, 의문의 총잡이에 의해 개화파 선비들이 대낮에 죽어나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고종의 밀명을 받은 무위소 별장이자 조선 제일의 검객인 박진한이 사건을 맡아 총잡이를 쫓는다. 한편 기방을 밥 먹듯 드나들며 한량처럼 지내던 박진한의 아들 윤강은 우연히 총잡이로 의심되는 사내를 발견하고 뒤를 밟는다. 하지만 그 사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24시간 가동 섬유 염색공장

극한 직업(EBS 25일 밤 10시 45분)



두 계절을 앞서 준비해야 하는 섬유 염색공장은 24시간 주·야간으로 교대근무를 해야 할 만큼 작업량이 어마어마하다. 매일 15t의 원단을 끊임없이 작업해야만 주문량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 속에서 원단이 엉킬 경우 자칫하면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염색공들은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964명 전쟁고아 구출작전

6·25 특집 다큐멘터리(KBS1 25일 밤 10시)



1950년 12월 20일 중공군 참전으로 연합군이 일제히 퇴각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964명의 전쟁고아를 탈출시킨 고(故) 러셀 블레이즈델 미 공군 중령. 미 제5공군에 속한 군목(軍牧)으로 서울 종로 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의 전쟁고아를 보호하고 있던 블레이즈델 중령(당시 39세)은 군의 철수명령을 어기고 서울에 남아 있다가 아이들을 모두 제주도로 탈출시키기로 하는데….




혜린, 기준 가족과 저녁식사

엄마의 정원(MBC 25일 밤 8시 55분)



기준의 가족과 혜린은 다정하게 저녁식사를 한다. 혜린은 맞선녀와 함께 있는 기준 앞에 나타나 연기를 한다. 한편 태수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기준은 윤주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