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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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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연가길, 봄맞이 채비에 분주

  • 기사입력 : 2021-04-15 1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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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초동면(면장 박정기)은 15일 반월습지 내 연가길 일원에서 초동면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초동 연가길은 2015년부터 밀양시의 읍면동 작은 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조성돼 마을 주민이 주도가 되어 가꾼 지역의 명소로 봄에는 양귀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 산책길로 유명하다. 고불고불 연가길과 그 길에 핀 계절꽃들은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화사한 인생샷을 남겨주기에 방문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귀비꽃 대신 청보리를 심어 강변의 바람과 청보리가 만들어내는 초록의 출렁임이 관광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초동면은 본격적인 청보리 만개시기에 앞서 연가길 정비에 한창이다. 이 날 모인 면민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지난해 태풍 마이삭 등으로 산책길 주변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한마음으로 연가길을 가꿨다.

    박정기 면장은 “연가길은 우리 지역의 힐링 관광명소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

    20210415-초동연가길, 봄맞이 채비에 분주-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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