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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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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삼장면 일원 깨끗한 물 공급사업 ‘착착’

  • 기사입력 : 2021-04-19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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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삼장면 일원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군은 올해 30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2차분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총 사업비 97억3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300t 규모의 배수지와 가압장 2곳, 관로매설 48.44㎞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사업은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삼장면 일원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해 2월 1차분 공사를 착공한데 이어 이번에 2차분 공사를 착공했으며, 앞으로 조기준공에 힘써 공급시기를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촌마을과 북촌·동촌·서촌마을부터 대포, 대하, 신촌마을 등 19개 마을 810여 가구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배수지와 관로 설치 외에도 해당지역의 노후화된 계량기를 교체해 주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방상수도가 미치지 못해 지하수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단성 저호, 금서 방곡 등의 지역에도 상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군은 현재 1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성정수장 증설과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오부지구·금서지구 등 24곳의 상수도 확장과 인입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산간 오지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물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삼장면 전경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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