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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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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밤·벼 등 ‘농작물재해보험’ 4월 가입개시

  • 기사입력 : 2021-04-19 15: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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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과수 4종에 대한 가입개시에 이어 4월에는 밤, 대추, 고추, 고구마 옥수수, 벼를 가입개시한다. 밤·대추·고추는 4.19 ~ 5.14, 고구마·옥수수는 4.26 ~ 6.11, 벼는 4. 26 ~ 6.25까지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태풍과 집중호우, 봄철 저온 등 기상재해가 잦아지면서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봄철 저온현상으로 군 과수 재배면적의 약 50%에 해당하는 400ha가 개화기 냉해피해를 입었으며 긴 장마와 2~3차례의 태풍으로 수확기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함양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건수와 면적은 2018년 1,462건 1,521ha, 2019년 1,586건 1,530ha, 2020년 2,071건 2,049ha로써 매년 증가추세이이며 작년 피해로 인해 올해는 보험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최소 10%만 부담하면 보상은 품목별 보험 상품별로 다양하며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여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자연재해는 예고없이 언제 닥칠지 모름으로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여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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