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구에 휴식을 주자는 뜻으로 시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의 실내 전등을 10분간 소등하며 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바탕으로 이번 소등행사에 전 시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