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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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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꼬] 당일치기 창원·김해·밀양·통영·거제 시티투어

  • 기사입력 : 2014-07-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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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방학…. 바쁜 현대인들에게 귀한 시간이 허락하는 여행 특수철이다. 주 5일제에 주말을 이용한 당일치기나 1박2일이 이제 흔한 여행 트렌드가 된 지 오래라 나들이, 여행이 뭐 대수겠냐 싶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한여름의 여행 성수기에는 ‘집 나서면 고생’ 이라는 말을 제대로 경험하는 시기이다. 비싼 숙소를 예약하고 들뜬 기분으로 여행을 떠난다 해도 웬만한 관광지나 휴양지는 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그 유명세를 떨쳐대며 고생길의 시작을 알린다.

    아예 해외 여행을 생각해보지만 돈과 시간이 허락돼야 함은 물론이고, 몇 개월 전에 예약하는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올라탈 비행기 티켓도 한 장 못 건지는 현실이라 그것도 쉽지 않다. ‘극성수기’란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한다. 바다든 계곡이든 나서기도 전에 떨떠름한 기분이 되기 십상이다.

    이렇게 휴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여행 방법이 ‘시티투어 버스’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비용과 시간 면에서 부담이 덜하고 무엇보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운전을 안해도 된다는 심신의 편안함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거기다 관광지로만 여겨온 곳들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다 보면 교육적 체험의 장으로로 이만한 것은 없겠다 싶어진다. 그래서인지 자녀를 동반한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경남 도내에는 현재 5개 시군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을 비롯해 김해, 밀양, 거제, 통영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코스를 마련하고 운행 중이다. 하루 일정뿐 아니라 1박2일 코스를 운영하고 곳도 있고, 요일별로 다른 코스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시티투어 버스로 편하고 알찬 휴가 여행을 계획해 봐도 좋을 듯하다.

    시티투어에 대한 팁을 요청하는 기자에게 창원시티투어의 해설사 김부은씨는 “미리 경유지에 대한 공부를 좀 하고 투어 버스를 이용한다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며 “실내뿐 아니라 야외 관광도 많으므로 되도록 비 오는 날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황숙경 기자 hsk8808@knnews.co.kr





    옛 창원·마산·진해 인기 관광지만 모아 모아
    고정형·선택형 나눠 운행… 반일 코스도 가능하지만 월요일은 제외

    ◆창원= 고정형 코스와 선택형 코스로 나눠 운행되고 있다. 선택형 코스도 종일형과 반일형으로 구분해 운행되므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고정형 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1회 운행된다. 출발지는 마산운동장 또는 창원운동장 내 만남의 광장이고 코스는 △창원의 집(역사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문신미술관)→ 창동 오동동거리→ 창동예술촌→ 진해 해양공원이다. 요금은 입장료와 중식비를 제외하고 성인 8000원, 초중고생, 군인, 국가유공자, 경로, 장애인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고정형 코스는 당일 출발지에서도 현장 구매 가능하다.

    선택형 코스도 월요일은 운행되지 않으며, 종일형 7개와 반일형 3개 코스가 운행되고 있다. 종일형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되는데,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제7코스로 △해군의 집→ 해군기지사령부→ 이승만대통령 별장→ 해군사관학교(거북선, 박물관)→ 백범 김구선생 친필 시비→ 드림파크→ 흰돌메공원→ 김달진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진해지역 코스이다.

    3개의 반일형 코스는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2시∼6시까지 두 차례 운행되며 역시 진해 지역의 해양공원과 드림파크를 경유하는 제1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선택형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반드시 전화 문의나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도록 한다. 선택 종일형 요금은 고정형 요금과 같으며 반일형은 성인 5000원, 초중고생, 군인, 국가유공자, 경로, 장애인은 3000원이다. 문의 ☏ 055-287-1212




    유적 탐방할까, 예술 체험할까 ‘골라 가는 재미’
    명소 체험·수로코스·황옥코스 등 총 5개… 1박2일 코스는 예약해야

    ◆김해=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당일코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짜리로 유적탐방, 명소체험, 체험 등 3가지가 있다.

    △유적탐방 코스는 수로왕비릉, 구지봉 → 국립김해박물관(가야누리)→ 한옥체험관→ 수로왕릉→ 봉황동 유적→ 노무현 대통령 생가 △명소 체험 코스는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한림민속박물관→ 노무현대통령 생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관→ 가야역사 테마파크 △체험 코스는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한림민속박물관→ 체험코스(염색체험, 생태원예체험, 도자체험 중 택 1)→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로 구성돼 있다. 출발지는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이며 요금은 성인 1만5000원, 만 12세 이하 1만원이다.

    주말에 운영되는 1박2일 코스도 수로와 황옥 두 개의 코스가 있다. 출발지는 역시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이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로 코스는 봉황동 유적, 수로왕릉, 박물관 등 가야문화 유적지 관람→ 가야의 거리→ 연지공원→ 김해천문대→ 숙소 (전통·문화체험)→ 노무현대통령 생가→ 한림민속박물관 관람→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으로 짜여져 있고 요금은 성인 6만원, 만 12세 이하 5만원이다.

    △황옥 코스는 한림민속박물관→ 봉황동 유적, 대성동 고분,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문화 유적지 관람→ 김해천문대→ 염색 체험 및 숙박→ 수로왕릉·왕비릉→ 구지봉→ 문화의 전당 (스포츠체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으로 마감된다. 요금은 성인 5만원, 만 12세 이하 4만원이다. 투어 중 식사와 각종 체험 비용은 요금에 포함돼 있지 않다. 예약을 통해서만 탑승할 수 있다. 문의 ☏055-333-6300





    배 타고 바다 보고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찍고
    매주 화~일 탑승자 5명 이상일 때만 출발… 반드시 전화문의 후 예약을

    ◆통영=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8시 40분∼오후 4시 30분에 걸쳐 운행한다. 출발지는 강구안에 있는 통영시티투어 사무실 앞. 코스는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 이용)→ 거북선 관람→ 삼도수군통제영 관아 세병관→ 향토역사관 (화,수,목요일 통영옻칠미술관, 금,토,일요일 전혁림미술관)→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 통영시티투어 사무실 앞이다. 요금은 성인 4만원, 만 12세 이하 아동 3만원, 25명 이상 단체는 3만7000원이다. 여객선 승선료, 케이블카 탑승료, 유적지 향토역사관 입장료 등은 요금에 포함되고 점심은 이용객 자유식으로 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탑승자가 5명 이상이어야 출발하므로 반드시 전화 문의 후에 예약하도록 한다. 문의 ☏055-644-5464





    갯내음·바람·몽돌해변… 바다가 그리운 날엔
    요일 따라 일정 달라… 날씨 궂을 땐 학동·외도 등 바다 코스 제외

    ◆거제= 요일과 날씨에 따라 4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 코스는 요트투어(지심도 앞바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 바람의언덕, 신선대→ 우제봉전망대 △일, 화, 목, 금요일, 공휴일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바람의언덕, 신선대→ 외도, 해금강→ 조선해양문화관 △수요일 코스는 대우조선해양→ 옥포대첩기념공원→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유호전망대→ 칠천량해전공원→ 맹종죽테마파크 △해상주의보 시에는 조선해양문화관 → 바람의언덕, 신선대→ 산방산비원→ 청마기념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오전 8시 40분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투어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대명리조트에서도 탈 수 있다. 모든 투어는 오후 5시에 마친다. 관광지 입장료와 중식비를 제외하고 성인은 1만5000원, 중고생은 1만원, 초등 이하 어린이는 8000원이다. 문의 ☏ 055-636-5800





    여름엔 휴식 즐기고 가을엔 사명대사 만나고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남루·얼음골 등 대표 관광지 둘러봐

    ◆밀양=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7~8월에 운영되는 ‘한여름 휴식 코스’와 봄, 가을에 운영되는 ‘사명대사 투어 코스’가 있다. △한여름 휴식 코스는 8월 30일까지 총 9회 운행된다. 오전 9시 30분에 밀양역을 출발해 영남루→ 시립박물관 → 얼음골→ 가산 연밭을 둘러보고 오후 5시에 투어를 마감한다. △사명대사 투어 코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영남루→ 시립박물관→ 표충사→ 밀양댐 등을 둘러보고 오후 4시에 투어를 끝낸다. 요금은 입장료 포함, 성인 3000원, 만 18세 미만 2000원, 만5세 미만 1000원이다. 밀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시티투어 게시판과 문화관광과(☏ 055-359-5646)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밀양역 광장 내 관광안내소와 영남루 관리사무소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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