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이 지난 21일 사천읍사무소 강당에서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천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1일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송도근 사천시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오영호 의령군수가 읍면동 순방과 공약 보고회를 갖는 등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1일 사천읍·정동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초도순방에 들어갔다.

송 시장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를 시정지표로 삼아 시민섬김 열림시정을 최우선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이번 순방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순방은 하루 2개 읍면동을 찾을 방침이다. 지난 21일 사천읍·정동면에 이어 △22일 곤명면, 곤양면 △23일 축동면, 사남면 △24일 서포면, 용현면 △25일 동서동, 선구동 △28일 향촌동, 동서금동 △30일 벌용동, 남양동 순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는 지난 21일 나동연 시장 주재로 과장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제7대 사장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일 ‘행복한 동행, 선도 양산’이라는 시정지표로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 시장의 68개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행 방향과 재원확보 방안, 공약별 세부과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 토론했다.

시는 보고회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달 말까지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실천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임기 내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지난 21일 가례면과 칠곡면을 시작으로 22일 대의·화정면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13개 읍·면을 찾아 주민과의 대화 등 민생현장 초도순방에 들어갔다.

오 군수는 순방 첫날, 군정의 비전을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민선 6기 군정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정목표인 ‘행복도시 부자의령’ 추진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들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례게이트볼장과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23일에는 용덕·봉수면 △24일 지정·부림·낙서면 △25일 정곡·궁류·유곡면 △28일 의령읍 등을 방문한다. 홍정명·김석호·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