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휴가철 고속도로 7월30일~8월3일 정체 심하다

도로공사 휴가철 통행량 예상
25일~내달 10일 특별기간 지정
콜센터 등서 실시간 정보 확인

  • 기사입력 : 2014-07-24 11:00:00
  •   
  • 07.jpg


    도로 정체도 즐거운 휴가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별 수 없지만 그래도 휴가지까지 안 막히고 가는 게 즐겁지 않을까? 이번 휴가철 도내 고속도로는 7월 30일에서 8월 3일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휴가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량을 예측하면서 8월 1일(금)~2일(토)에는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들이, 8월 2일(토)과 3일(일)에는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여름 휴가는 해외여행이 늘고 국내여행은 줄었지만, 도내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경남·부산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하루 평균 62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0.9% 늘었다.

    가장 막히는 구간은 어딜까? 남해선(순천 방향) 덕천~동김해(10㎞), 동창원~북창원(10㎞), 사천~곤양(10㎞) 구간이, 부산 방향으로는 하동~곤양(17㎞), 장지~북창원(18㎞), 냉정분기점∼동김해(9㎞), 남해2지선 장유~서부산종점(15㎞) 등이 주요 혼잡구간이 될 전망이다.

    휴갓길은 남해선 부산↔진주 구간이 각각 2시간 3분이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가 대표적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의 휴가철과 명절 기간 혼잡 패턴을 분석한 결과,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에 정체가 발생할 경우 남해 제1지선 동마산~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경남본부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정체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에서 진주 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 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시, 남해제1지선을 이용해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활용하면 되고,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내려 받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정보, 최단경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전국 고속도로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경남권 고속도로 정보는 http://twitter.com/Expy_Gyeongn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