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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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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업주에 돈 받은 혐의 민자고속도로 前 직원 구속

입점 대가로 5억원 수수 혐의

  • 기사입력 : 2014-07-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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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검 밀양지청(지청장 이상욱)은 휴게소 입점 업주에게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전 영업팀장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입점 업주 1명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계좌로 5억원 정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휴게소 입점 대가로 업주에게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재직 당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위탁 운영하는 휴게소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맡았으며,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최근 밀양시 산외면에 있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사무실과 휴게소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문서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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