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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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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개월된 창녕고 무학기 전국고교축구 결승에

경남축구협회와 함께하는 무학기 전국고교축구
이천제일고 2-0 꺾고 결승진출거제고는 현대고에 1-5로 패해
내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서 결승전

  • 기사입력 : 2014-07-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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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고 강감찬이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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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고가 제19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창녕고는 29일 저녁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천제일고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6월 공식 창단한 창녕고는 2개월 만에 결승에 올라 창단 첫해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창녕고는 지난 2002년 무학기에서 우승한 마산공고에 이어 도내 팀으로는 12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됐다.

    창녕고는 이천제일고와 준결승전에서 후반에 터진 김영웅과 노정석의 연속골에 승부를 갈랐다.

    양팀은 전반 골키퍼의 선방으로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후반 들어 창녕고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서 후반 23분 김영웅이 크로스된 공을 그림같은 헤딩슛으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하는 첫 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창녕고는 계속해서 이천제일고 골문을 위협하다 후반 33분 노정석이 왼쪽 골망을 흔드는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앞서 열린 거제고와 울산현대 유스팀인 울산현대고와 경기에서는 거제고가 1-5로 대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거제고는 전반 5분 현대고 골게터 안은산에 첫 골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 생각지 못한 골을 허용한 거제고는 투지가 꺾이면서 결국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거제고는 후반 들어 반전을 노리며 현대고와 대등한 경기를 벌이다 후반 16분 하동규가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남에서 2개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800여 명의 관중이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창녕고와 울산현대고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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