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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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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북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본격화 될 듯

국가 제조로봇산업 중심지 육성 9000억 매출·6000여명 고용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기사입력 : 2014-07-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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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을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마산로봇랜드와 연계·추진하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2년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내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2년간 실무적인 작업을 수행해 왔다.

    ●내용=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R&D(연구개발) 사업과 비R&D사업으로 구성된다.

    R&D사업은 전국사업으로 첨단제조로봇과 엔터테인먼트 로봇 연구사업으로 추진하되 일부 품목은 마산로봇랜드 R&D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최종검토 결과 인간-로봇공간공유 로봇시스템 개발은 중복사업으로 제외됐고, 밀폐·고소작업 로봇개발은 사업성 및 상용화 가능성이 없어 제외됐다.

    비R&D사업은 관련 산업기반 및 응용산업을 갖춘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조로봇 토탈솔루션테스트 플랜트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 등이 포함된다.

    ●전망=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 내에 로봇기술산업화를 지원하는 ‘제조로봇토털솔루션 테스트플랜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로봇연구개발사업 및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국가 제조로봇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산업 기반구축과 연계하여 특수제조환경 지원용 로봇연구개발사업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공정연구, 제조환경 실증·확산 지원사업 등 로봇기술의 제조·융합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산업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시행되면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조로봇산업의 R&D역량이 대폭 증대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신시장이 창출됨으로써 매출 9000억원, 고용창출 6000여명,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이 기대돼 지역산업 경쟁력 및 국가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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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로봇랜드 조감도. /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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