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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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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열려도 하동 번개시장 인기는 번쩍

지리산청학농협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
소규모 농가 - 소비자, 직거래로 ‘일석이조’

  • 기사입력 : 2014-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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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산지유통센터서 열린 번개시장에서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지리산청학농협 제공/


    하동 지리산청학농협은 신선농산물 판매 촉진과 영세 소규모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횡천면 경서대로 하동산지유통센터에 번개시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번개시장은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데 영세 소규모 30농가가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한 홍고추·토란대·호박 같은 신선농산물 5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번개시장은 하루 평균 10∼20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해 경매에 의한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유통비용 부담 없이 제 값을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리산청학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개설한 번개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지리산청학농협은 상반기 1차에 이어 이번 2차 번개시장을 통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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