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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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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축제 “뜨거운 여름 쿨~ 하게”

도내 곳곳서 공연·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축제 열려

  • 기사입력 : 2014-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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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국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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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세계타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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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산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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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한산대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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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경남 도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역별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지역특산물 등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일제히 개최돼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10일까지 17일간 10여개국 40개 극단이 참가해 180회 공연을 한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여름철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에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한여름의 열정과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연극, 소통하고 치유하라!’를 주제로 부북면 밀양연극촌에서 44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공연된다. 연극촌 백스테이 투어, 연극촌 1박2일 문화체험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당항포대첩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당항포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당항포대첩 재현, 고성오광대, 농요, 승전무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경남의 대표적인 해양스포츠인 ‘제21회 바다로세계로축제’는 지난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5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윈드서핑대회, 세계여자비치발리대회, 핀수영대회 등이 열리고 더 블루콘서트, 크루즈 불꽃축제 등 블루 페스티벌과 관람객을 위한 아쿠아챌린지, 문화·해양체험 등 해양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도내의 대표적 음악축제인 ‘세계타악축제’는 지난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사천시에서 열리며 ‘꿈을 두드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11개국 19개팀이 참가해 45회 공연을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세계풍물관,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이 운영되며 체험행사로는 세계민속놀이, 타악 조형물 전시 및 포토존, 어린이 놀이마당 등이 운영된다.

    지난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함양산삼축제’는 휴가와 더불어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지역축제이다. 산삼 골든벨, 산삼 경매, 지리산 약초 전시와 산삼캐기, 산삼 화분만들기, 산삼주 담아가기, 심마니 스토리텔링(심마니 입문) 등의 체험행사도 열려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4함양여주(쓴오이) 농촌문화 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함양군 안의면 안심물레방아 떡마을에서 열린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한산대첩축제’는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산대첩 422주년기념 한산대첩 출정식,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 승전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상규·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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