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증시 동반 약세
- 기사입력 : 2014-08-01 11:00:00
- Tweet
31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의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아르헨티나 디폴트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기업실적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 떨어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00%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 내렸다. 유럽에서도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가 1.94%,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가 1.53%, 영국 런던 FTSE100 지수가 0.64% 각각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1.70% 급락했다. 뉴욕 증시 하락에는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디폴트의 파장은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