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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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음식이야기 (93) 동과두부탕

동과 충분히 익힌 후 두부와 끓여
기침천식·간경화·고혈압 등 예방

  • 기사입력 : 2014-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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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병하치(冬病夏治)는 황제내경 사기조신대론(黃帝內經 四氣調神大論)의 춘하양양 추동양음(春夏養陽 秋冬養陰)으로 여름에 양기를 길러 겨울병에 대비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음기를 길러 여름병에 대비한다는 뜻이다.

    추운 계절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질병을 더운 여름철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양생요법이다.

    동병(冬病)은 겨울철에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질환으로 감기, 기침, 천식, 알레르기비염,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의 만성 폐질환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수족냉증, 류마티스관절염, 오십견 같은 비증(痺症), 만성 위염의 위통 등으로 폐장, 비장, 신장(肺腸, 脾腸, 腎腸)인 삼장의 허손, 양기부족에서 온다.

    하치(夏治)는 여름철 인체의 양기가 가장 성한 삼복(三伏)에 자연에 순응해 자연의 온열지기를 빌려 양기를 보익하고 한사(寒邪)를 몰아내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함으로써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한방에선 침구, 혈부위 약물요법, 부항, 한약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약선양생에는 천식의 병은 폐에 있지만 원인은 비장에 있고 그 근본은 신장에 있다. 그러므로 폐를 수렴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자양해줘야 한다고 한다.

    고대부터 민간과 양생의학에 전해지는 말로는 생강치백병(生薑治百病), 즉 생강은 백병을 치료한다고 한다. 생강은 뜨거운 여름에 흥분, 땀을 많이 흘려서 내려가는 체온, 정신혼미 등을 치료하고 피로, 스트레스, 식욕부진, 불면증, 헛배부름, 복통 등의 증상을 치료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 준다.

    또 더위로 입이 마르고, 위액 분비가 감소하며 갑작스런 위경련,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으로 신물이 생기며 구토가 나오고 배고픔을 느낄 때에는 생강 50g을 끓여서 마시면 이런 증상이 즉시 해소되기도 한다. 그리고 야외에 나가서 음식을 만들 때 각종 살균작용과 고기류의 연육 작용, 소화증진도 함께한다.

    ▲효능-더위를 극복하고 각종 담증을 없애며 습기를 몰아내고 가슴 답답함, 고혈압, 비만, 기침천식, 간경화로 인한 복수 등을 예방해 준다.

    ▲재료-동과(동아) 200g, 두부 200g, 국간장

    ▲만드는 법-동과를 끓이다가 익으면 두부를 넣어 끓여 완성한다.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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