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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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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팝·재즈 입고 ‘확 달라진 모차르트’

뮤지컬 ‘모차르트’ 창원 공연
30~31일 오후 2시·7시 성산아트홀

  • 기사입력 : 2014-08-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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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차르트’가 클래식의 진지함과 난해함을 벗어던지고 록과 팝, 재즈로 갈아입었다.

    2014년 뮤지컬 ‘모차르트!’는 각색, 연출,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한층 더 치밀해진 스토리로 재탄생됐다. 특히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을 비롯한 새로운 스태프의 참여로 독특한 해석을 통해 기존의 공연들과는 다른 2014년 버전의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스태프는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그는 ‘제14회 한국 뮤지컬 대상’ 무대미술상(내 마음의 풍금),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무대미술상(스위니 토드) 등 무대미술서 4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파다.

    박은태, 김준수, 전동석, 장현승 등 걸출한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모차르트!’는 2014년에도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2010년 초연부터 굳건히 ‘모차르트!’를 지키며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임태경과 박은태, 그리고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신비스러운 캐릭터 ‘죽음’을 맡아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박효신이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됐다.

    2014년 뮤지컬 ‘모차르트!’는 아들의 천재성을 지켜주기 위해 강압적인 교육을 하려는 아버지 레오폴트와의 갈등, 모차르트를 재능 있는 음악가가 아닌 자신의 명예를 위한 소유물로만 생각하는 콜로레도 대주교와의 대립, 열렬히 사랑했지만 결국 놓칠 수밖에 없었던 콘스탄체와의 사랑 등 다양한 캐릭터와 일련의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30일과 31일 오후 2시,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문의 성산아트홀 ☏ 268-7979, 인터파크 ☏1599-7448. 김진호 기자

    [사진설명]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인 임태경·박효신·박은태.(사진 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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