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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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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구름’에 김해공항 무더기 결항

국제선·국내선 모두 37편
도착 지연된 항공기도 32편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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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상공에 낮게 낀 구름 때문에 활주로 진입이 어려워 21일 오전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37편이 결항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8분께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OZ8531편이 결항했으며, 20분 뒤인 오전 8시 22분께 도착 예정이던 마닐라발 아시아나항공 OZ706편도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날 오전 도착 시간보다 늦은 항공기는 32편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께는 중국 칭다오로 출항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BX321 항공편은 기상악화와 기내 압력조절 장치 이상으로 회항했다. 이로 인해 이 비행기 승객 155명은 한때 탑승을 거부하고 항공사에 거세게 항의했다. 결국 예정보다 9시간 늦은 오후 6시 43분께 목적지로 출발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21일 오전 김해공항 상공에 구름이 많이 껴 시정이 확보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바람까지 많이 불어 결항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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