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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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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AI, 내년까지 신규인력 1000명 뽑기로

차세대 위성 등 국책사업 선정따라… 내달 11~24일 원서 접수

  • 기사입력 : 2014-08-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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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차세대 중형위성 및 발사체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다.

    KAI는 21일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직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신규인력 1000명을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전체 임직원 3260명의 30%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개발·기술 인력을 집중 보강해 2015년 말에는 현재보다 50% 이상 증가한 20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규모 신규 채용 계획은 최근 본격 추진되고 있는 대형 국책개발 사업 선정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6월 개발업체로 선정된 LCH/LAH를 비롯한 KF-X,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 등도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KAI의 신규 고용창출은 사업추진과 연계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하반기 공채 모집분야는 △전투기·훈련기 부문, 헬기 부문, 우주부문 등의 연구개발 △종합군수지원 △사업관리 △구매 △영업 △생산기술 △품질 △경영지원 등 전 분야로, 오는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 (www.koreaaero.com)와 블로그(blog.koreaaero.com) 등을 참고하면 된다.

    KAI 관계자는 “지난해 공채 30명 선발에 5500여명이 응시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했다”며 “최근 항공우주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어 올해 지원자는 더욱 증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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